궁중의상종이접기 5번(나인.취라군)/종이접기

* 한국 궁중의상 종이접기 인형-나인

 고려.조선시대에 궁중에서 왕비 왕비의 시중을 든 정5품 상궁이하의 궁인직이 입었던 의복으로 상궁.나인.애기나인 등이 있다. 아기나인이 입궁한지 15년이 지나면 관례를 치른후 정식 나인이 되는데, 곤례는 어른이 되는 의식으로 땋은 머리를 쪽을 진다.

 4세를 기준으로 하면 20세 전후가 된다. 머리는 새앙머리를 하는데, 두 갈래로 땋은 머리를 한데 모아 위아래로 가지런히 놓고 덩어리지게 잡아 맨후 댕기를 드린다.

* 한국 궁중의상 종이접기 - 취라군

  고려말기 군대에서 나각을 불던 군사로 고려의종때의 취라군이 고려말기 몽고의 지배이후 취라지로 명치이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구려 벽화에 고취악대의 행렬이 보이고 백제의 음악에 고,각과 같은 고취악기가 쓰였다는 것으로 봐서 취고수들의 행진음악은 삼국시대에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려의 취각군의 행진음악은 조선조에 이어져 왔는데 고려때는 취라치를 취각군.취라군으로 구분하여 법가의장에는 교방악관을 비롯.안국기.고창기.천축기 연악기와 취각군 20명이 가전에 취라군24명이 가후에 따랐다. 조선시대에는 취라치의 정원을 640명으로 정하고 이들을 5번으로 나누어 4개월씩 근무케 하여 항상 100여명의 취라치가 현역으로 근무 하였다.

 황천익을 입고 남색 띠를 두르며 머리에는 황립을 쓰고 미투리를 신었다. 임금의 거동이나 귀인의 행차에 행진음악이 딸리는 것이지만 취라치들은 오영문과 감영,병영의 군대행렬에 대취타를 연주하여다.